‘IMA계좌(Integrated Managed Account, 종합투자계좌)’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에 투자해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 수익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이다.
금융위원회는 제도 도입 8년 만에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1호 IMA 사업자로 지정할 예정이다.
IMA계좌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증권사만이 운영할 수 있으며, 70% 이상을 기업금융에 투자하고 최대 25%는 모험자본(벤처·혁신기업)에 공급해야 한다.
고객은 예금처럼 원금을 보장받으면서도, 투자 수익 일부를 공유할 수 있어 ‘투자형 예금’의 시대를 여는 핵심 상품으로 평가된다.

📊 IMA계좌(종합투자계좌)란 무엇인가?
8년 만에 부활한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 예금과 투자의 경계를 허물다
금융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8년 만에 ‘IMA(Integrated Managed Account, 종합투자계좌)’ 사업자를 공식 지정하면서,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생태계 전환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제 은행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1️⃣ IMA계좌란?
IMA계좌는 말 그대로 ‘종합투자계좌’다.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관리하며, 그 중 **70% 이상은 기업금융(대출, 채권, 프로젝트 등)**에, 나머지는 혁신기업 및 모험자본 투자에 활용된다.
이 계좌는 단순한 투자상품이 아닌, 예금의 안정성과 투자형 자산의 수익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융상품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구조에 따르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대형 증권사만 IMA계좌를 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맡긴 자금은 증권사가 운용하지만,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원금이 보장된다.
즉, “예금처럼 안전하지만 수익률은 투자형 상품처럼 높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2️⃣ IMA계좌, 왜 지금 다시 주목받는가?
IMA제도는 이미 2017년에 도입됐지만, 실제 운용사는 지정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미비, 자본 요건의 부담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2025년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드디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1호 사업자로 지정되며 시장이 본격 개화했다.
두 증권사는 연내 IMA계좌 출시를 목표로 하며,
고객의 예치금 일부를 **생산적 금융(기업금융 및 벤처 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자금의 흐름을 부동산에서 혁신산업으로 돌리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3️⃣ IMA계좌의 구조와 수익 메커니즘
| 상품 성격 | 원금보장형 투자계좌 (예금+투자 결합) |
| 운용 기관 | 자기자본 8조 이상 증권사 |
| 투자 구조 | 70% 이상 기업금융, 25% 이상 모험자본 투자 |
| 부동산 투자 한도 | 전체 운용금의 10% 이하 |
| 수익 구조 | 기업 투자 수익 일부를 고객에게 배분 |
| 위험 요인 | 만기 전 해지 시 일부 손실 가능 |
예를 들어, 고객이 1천만 원을 IMA계좌에 예치하면, 증권사는 약 700만 원을 기업금융 대출 및 채권 투자에 사용하고,
250만 원 정도는 벤처·스타트업 투자에 투입한다.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그 일부를 고객에게 배당 형태로 지급하며, 증권사는 운용 수수료를 받는다.
즉, 고객은 은행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된 상태에서, 기업의 성장성과 금융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
4️⃣ IMA계좌의 장점 – 예금보다 높고, 펀드보다 안정적이다
1️⃣ 원금 보장성
IMA계좌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지닌다.
따라서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고객의 자금 손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2️⃣ 높은 수익률
일반 예금의 평균 금리가 연 3~4% 수준인 반면,
IMA계좌는 기업금융 수익에 연동되어 5~7%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도 안정적인 대체 수익원을 제공한다.
3️⃣ 국가 경제 기여 효과
IMA자금의 일정 비율은 반드시 ‘모험자본’에 투자되어야 한다.
즉, 벤처·스타트업 등 생산적 금융 생태계로의 자금 순환을 촉진하는 구조다.
5️⃣ 단점 및 유의사항
IMA계좌는 매력적인 구조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중도 해지 시 금리 손실 발생: 만기 전 해지하면 원금 보장은 유지되지만,
운용 기간이 짧아 수익 배분이 줄어들 수 있다. - 운용 수수료 존재: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기 때문에 일부 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 상품 출시 초기 안정성: 아직 1호 사업자 지정 단계이므로, 상품의 실제 운용성과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6️⃣ 정부 정책과 IMA계좌의 역할
금융위원회는 IMA계좌를 통해 ‘부동산 중심 금융에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IMA사업자는 조달금의 최소 25%를 벤처·중소기업 등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며,
부동산 운용은 10%로 제한된다.
즉, 국가 차원에서도 IMA는 단순한 개인 금융상품을 넘어,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7️⃣ 투자자에게 주는 시사점
IMA계좌의 등장은 예금과 투자의 경계를 허무는 금융 혁신의 시작점이다.
고객은 기존 예금처럼 안전하게 자산을 운용하면서도,
기업금융을 통해 더 높은 수익률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특히,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고금리-고위험 시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IMA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자산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 결론 – IMA계좌는 ‘예금 이상의 투자’, ‘투자 이상의 안정성’
IMA계좌는 단순히 새로운 금융상품이 아니다.
이것은 자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도적 혁신이다.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증권사에는 지속 가능한 자금 공급 구조를,
국가에는 생산적 금융 생태계 확산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출시할 IMA상품의 세부 조건에 따라,
2025년 금융 시장의 가장 큰 키워드가 ‘IMA계좌’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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