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자부심 ‘삼진어묵’, 삼진식품 공모주｜공모가·기관경쟁률·상장일 완벽 분석

삼진식품 공모주는 ‘삼진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70년 전통의 수산가공식품 기업입니다.
1953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출발한 삼진식품은 어묵을 K-푸드로 세계에 알린 대표 기업으로,
2025년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모가 밴드는 6,700원~7,600원, 일반청약은 12월 11~12일, 주관사는 대신증권입니다.
기관 경쟁률은 약 1,153대 1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공모가는 상단인 7,6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IPO는 안정적인 내수 기반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기 수익뿐 아니라 장기 성장성도 기대되는 K-푸드 투자 기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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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진식품 기업 개요

1953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작된 삼진식품은 한국 어묵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창업주 故 박재덕 명예회장이 설립한 ‘삼진어묵가공소’는 단순한 수산물 가공소가 아니라,
‘어묵을 하나의 요리 문화’로 발전시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삼진식품은 전통 어묵뿐 아니라,
냉동식품·HMR(가정간편식)·수산단백질 제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삼진어묵’ 브랜드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최근에는 일본·미국·동남아 등 해외 수출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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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브랜드 역사와 사업 모델

삼진식품의 브랜드 경쟁력은 단순히 ‘맛’에 있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장인정신 + 시스템화된 품질관리’**라는 두 축을 기반으로,
70년간 꾸준히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삼진어묵 체험공방’은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기업의 정체성을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면서
‘지역 기반 기업’이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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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실적 및 성장 전략

최근 3년간 삼진식품의 매출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2022년 매출: 약 890억 원
• 2023년 매출: 약 1,020억 원
• 2024년(추정): 약 1,100억 원

특히 HMR(간편식) 시장 성장과 K-푸드 열풍이 맞물리며
어묵을 재해석한 ‘단백질 간식’, ‘어묵 핫바’ 등이 젊은 소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삼진식품은 단순한 전통식품 제조를 넘어,
수산단백질을 활용한 글로벌 단백질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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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모주 기본 정보

삼진식품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입니다.

2-1. 공모가, 청약 일정, 주관사 정보

• 공모가: 7,600원 (희망 밴드 6,700원~7,600원 중 상단 확정)
• 공모가 산정 방식: PER(주가수익비율) 19배 적용
• 청약 일정: 2025년 12월 11일(목) ~ 12월 12일(금)
• 환불일: 2025년 12월 15일(월)
• 상장 예정일: 2025년 12월 중
• 주관사: 대신증권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되었으며,
이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매우 긍정적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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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예상 시가총액 및 유통 물량

• 예상 시가총액: 약 665억 ~ 754억 원
• 총 공모금액: 134억 ~ 152억 원
•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 약 35% 수준

유통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초기 주가 안정성과 상승 탄력성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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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요예측 결과 및 기관 반응

3-1. 기관 경쟁률 및 확약률

삼진식품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153대 1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의무보유 확약률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기관이 상단 공모가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삼진식품의 브랜드 신뢰도, 안정적 실적, 시장 포지션이
기관 투자자에게 확실한 투자 매력으로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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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공모가 산정 근거

공모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9배를 기준으로 산정되었습니다.
비교 기업으로는 CJ씨푸드, 한성기업 등이 사용되었으며,
이들보다 수익성이 높고 브랜드 파워가 강하다는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PER이 다소 높게 보일 수 있지만,
K-푸드 산업 성장률(연 10% 이상) 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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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장 후 주가 전망

4-1. K-푸드 산업 트렌드와 비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은 라면, 김치, 떡볶이를 넘어
‘어묵’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진식품은 이미 일본, 미국,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여
‘K-어묵’을 하나의 프리미엄 수산식품으로 브랜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와 브랜드 가치가 결합되면서
상장 후 단기적으로는 공모가 대비 30~50%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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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PER 19배 평가의 의미

PER 19배는 전통 제조기업으로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삼진식품의 브랜드 자산, 글로벌 확장성, B2C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성장형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치입니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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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투자 포인트 및 유의사항

5-1. 안정적 내수시장 기반

삼진식품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생활 필수 소비재 기업입니다.
국내 어묵 시장 점유율이 1위로,
고정적인 매출 기반이 있어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HMR 시장의 확장으로 ‘간편식 어묵 제품’의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식품기업 중에서도 성장형 모델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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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원자재 리스크 및 투자 전략

단점은 원자재 가격(수산물, 밀가루 등) 의 변동성입니다.
다만, 원재료 수입선 다변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한 단가 절감 전략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는 단기 상장 수익을 노린다면 공모가 대비 20~30% 수익 구간에서 분할 매도,
장기투자를 고려한다면 배당정책 및 해외사업 확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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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전통과 혁신이 만난 K-푸드 IPO

삼진식품은 단순한 전통 기업이 아니라,
‘K-푸드 글로벌화’의 중심에 선 브랜드 기업입니다.
70년 전통의 맛을 기반으로,
젊은 세대와 해외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진화 중인 삼진식품.
이번 공모주는 단기 수익보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에 투자하는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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