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캄보디아 범죄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저렴한 물가와 느슨한 규제로 인해 한때 ‘은퇴자들의 천국’, ‘신흥 투자지’로 불렸지만, 지금은 외교부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를 발령한 위험 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치안이 불안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특히 프놈펜(Phnom Penh)과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지역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감금, 폭행, 인신매매, 온라인 도박 유인 범죄가 늘고 있으며, 피해자 다수가 ‘안전한 일자리 제안’ 혹은 ‘고수익 투자 광고’에 속아 현지로 이동했다가 범죄조직에 포획되는 형태를 보입니다.[목차]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범죄 피해가 급증하는 이유 1-1. 현지 치안 악화와 사회적 불안 요인 1-2...